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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굿둑수문은 상시 개방해야한다
낙동강보존회 상임이사 박청길
2022년 2월18일 하구기수복원을 위하여 하굿둑수문을 상시개방하기로 한다고 정부는 발표하였다. 그런데 상세한 사업내용을 보니 수문을 상시 개방하지 않고 매 대조기 때만 개방한다고 한다. 이게 무슨 말인가?
수문을 상시 개방하게되면 대조기때는 염분침입이 상류 물금취수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때문에 대조기 때는 일시 수문을 닫고 평시에는 수문을 개방하는 것이 당초 수문개방의 필요성이나 목적에 부합된다.
하굿둑 수문개방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하굿둑으로 인한 기수역 소실에 따른 생물다양성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기수역을 복원한다.
둘쌔, 하굿둑으로 물의 흐름이 차단되고 저수용량이 증가하여 물의 체류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부영양화를 촉진시켜 수질이 악화화되어 물금 상수원수질이 낙동강 전 구간에서 최악이다. 수문을 상시 개방하여 저수용량을 감소시켜 부영양화를 감쇄시켜 상수원 수질개선이 목적이다.
하굿둑 수문개방의 두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물금 상수원에 염해가 미치지 않는 한 상시 개방하여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상태를 유지시켜 하구 기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물금상수원 수질을 개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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